Useless Blog by kira

astarote.egloos.com

포토로그



Manic-depressive psychosis 잡담

임시저장한 글 목록이 10개가 넘어가는군 그래

포스팅 하려다 뭔가의 이유로 관둔게 10개나 된다는거다

블로그는 자기 만족이라는 evax 군의 말에 왠지 모를 감명을 받아서..

남에게 공개할 수 있는 일기정도의 컨셉으로 한 반년쯤 블로그질을 한거 같다.

포스팅하고 있으면 나름 즐겁고 보람도 있지만, 요즘은 좀 허무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게

내가 깊이 생각하고 있는 정말 중요한 문제들은 남에게 공개되는걸 그닥 원치 않기 때문에 포스팅 불가

남에게 공개할 수 있는 문제들은 포스팅 해봐야 본인에게나 다른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포스팅 허무


뭐 요즘의 내가 이번 포스팅 제목처럼 거창하게 조울증 같은거에 걸린건 아니지만..

왠지 뭘 해도 허무하게 느껴지고 괜스리 우울하고 그러네.

괜히 우울한건 아니지 이유는 분명히 알고 있는데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더 우울하게 만드는거지..

결국 이 포스팅의 한계는 그거다. 뭔가 우울한 일들을 까놓고 말하고 싶은데 결국은 말할수 없다는거..

민수와 함께 했던 술자리들이 정말 그립구나..

군인이라 누릴수 없는 많은 것들 중, 친구들과의 술자리 부재가 정말 아프고 안타깝다..


후 결론은 남들이 보기엔 알수 없는 내용, 내가 보기에도 현재의 상태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포스팅-_-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나이가 들수록 초심이 참 중요하다는걸 새삼 느끼게 된다.

새 노트의 첫장을 쓸때, 학교의 새학기가 시작될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때..

우리는 참 많은 것들을 스스로 계획하고 다짐하고 실행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노트는 점점 변색되고, 학교는 지겨워지고, 사랑도 시들해져 가면서..

처음의 그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감정들이 사라져 빈 껍데기만 남은 나를 흔히 발견하곤 한다.

아니 뭐 그냥 그렇다고..-_- 내가 하는게 다 그렇지 늘 결론없고..ㅋㅋ


한줄 요약 또 해야겠군 그래..

말년이라 시간 안간다 끗


덧글

  • 방군 2007/11/05 20:47 # 삭제 답글

    힘내... 네가 이야기 하지 못하면 내가 여기다 대신 써서 말문을 열 수 도 있어;;; -_-;;;;;;
  • evax 2007/11/06 01:12 # 답글

    뭐 끝까지 남아있으면 초심이란말이 없지 않을까 하기도 함...

    아 진짜 제대할때만 해도-_-;.... 근데 지금은...
  • 라죠군 2007/11/06 13:53 # 삭제 답글

    음.. 난 뭔가를 새로 시작할때 큰 다짐이나 의욕없이 시작하기 때문에 항상 초심이 유지되는 건가봐^^
  • kira 2007/11/06 17:25 # 삭제 답글

    방군// 흐 폭탄성 발언인데?ㅋㅋ 위험해-_-

    evax// 그만큼 초심을 유지할수 있다면 이미 성공 그런거 아닐까..

    라죠군// 너는 나보다 더 나쁜거 같은데-_- 뭔가 기대를 좀 하란말야!!
  • 시리 2007/11/08 16:05 # 삭제 답글

    내가 말해찌... 오빠의 문제점.. 그넘의 생각들 후.. 하악 메롱 꺅 바부
    캬캬캬캬캬캬캬
  • 시리 2007/11/08 16:08 # 삭제 답글

    머지 나 분명히 덧글 올리기 클릭했는데 왜 내 글이 없는거지 머지 나 바본가
  • 시리 2007/11/08 16:08 # 삭제 답글

    어라 갑자기 두개가 가치 나오네ㅡㅡ 머지머지
  • kira 2007/11/08 22:59 # 삭제 답글

    시리// 후 도배다~ㅎㅎ 생각많이 안할라고 노력하고 있음!! 하악
  • 뇽이 2007/11/10 12:11 # 삭제 답글

    바보들......-_-;;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