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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마지막엔 Love in Highschool 2편! 잡담

치킨게임으로 시작한 포스팅인데 의외로 인기가 많아?!
원래 프롤로그까지 해서 2편에 끝낼 생각이었는데(총 세편)
어째 점점 길어지고 있어?!?! 막장 드라마의 전형인데 하학



등장인물

이가을 = 여자, 나의 고교시절 여자친구
박여름 = 여자, 나의 베스트 프렌드, L동아리 회원
이기훈 = 남자, 나의 친구2, L동아리 회원

이재원 = 남자, 나의 친구3, L동아리 회원
최봄 = 여자, 재원의 짝사랑을 받는 사람, L동아리 회원



2편

잠시 이야기를 돌려서.....

동현이와 기훈이, 그리고 가을이의 삼각관계가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동안
나는 L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여름이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었다.

내 감정을 숨긴다고 숨겼지만, 그 나이때의 고교생이 치밀해 봐야 뭐..
L동아리에서는 내가 여름이를 좋아하는 것이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었다.
그래서인지 선배들이 짜주는 동아리 내부의 소규모 팀 활동에서
나와 여름이가 함께 팀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고..

비록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피하려고 하는 여름이의 태도는 여전했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우리는서로에 동질감과 공감을 느낄수 있었고,
그런 감정들은 결코 나 혼자만의 일방적인 느낌은 아니었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녀도 나에게 친밀감과 편안함을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내가 여름이에게 느끼는 감정보다 더욱 크게..
우리가 비록 연인은 아니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연인보다 훨씬 친밀하게 서로를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싸움이 있던 그날, 
기훈이가 가을이에게 고백했다 차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여름이에게 고백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당당히 고백하고
차인건 쿨하게 받아들이고, 그런 이후에도 그녀의 뒤에서 묵묵히
가을이를 생각하고 챙겨주는 기훈이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랄까?..

기훈이가 고백한 날 가을이는 조용히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 내가 알던 가을이의 모습이 아니었어"
"너도 가을이랑 자주 노니까 잘 알겠지만 원래 걔가 좀 무표정하고.. 말수도 적고 그렇잖아
근데 좋아하는 사람을 말하면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까 어쩔 수가 없더라.."


가을이가 다른 사람을 깊이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기훈이는 동현이가 그녀를 곤란하게 하는 것을 더욱 참을 수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가을이는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기훈이는 그 나름대로 여름이와 나의 관계에 대해 궁금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여름이도 확실히 너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이번 동아리 여름 MT에 내가 개인 시간을 마련해 볼테니 한번 고백해 보지 그래?"


그리고 여름 MT 시간이 다가왔다.


-과연 kira는 여름 MT에서 고백할 수 있을것인가?! 3편에서 계속됩니다!

덧글

  • 사제라죠 2011/04/11 08:52 # 답글

    후... MT에서 여름이에게는 고백하고 가을이에게 고백받는 엇갈린 사랑이 드디어 시작되는 건가!!

    왠만한 청춘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 어여 다음편으로~
  • kira 2011/04/11 18:06 #

    작가의 사정으로 3편은 휴재합니다
  • 사제라죠 2011/04/11 08:59 # 답글

    아.. 그러고보니.. 방군이 1편 댓글에서 예상하던 줄거리가 맞아들어가는데??
  • kira 2011/04/11 18:07 #

    방군은 사실 결말까지 다 알고 있거든..ㅋㅋ 나중에 대학때 최봄양과의 로맨스까지도 어느정도는..
  • 방군 2011/04/11 18:51 # 삭제 답글

    하학 창준이다!! 기훈아 창준이야!! 가을이가..거시기...창준....띠굴떼굴 하학 왜 몰러...그런데 엠티도갔어!!?
  • kira 2011/04/12 08:16 # 삭제

    할건 다 하는 동아리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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